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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널A단독]“엉뚱한 일 왜 시켜” 상사 찌른 알바

2016-11-01 8 Dailymotion

근무 첫 날, 상사의 목을 흉기로 찌른 아르바이트생이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 본인의 업무가 아닌 다른 일을 시켰다는게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 김유빈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지게차를 탄 남성에게 건장한 청년이 다가옵니다. <br /> <br /> 다짜고짜 남성의 목을 흉기로 찌르는 청년. <br /> <br />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흉기를 든채 피해자를 계속 뒤쫓아갑니다. <br /> <br /> 어제 새벽 1시쯤 28살 아르바이트생 A씨는 작업반장의 목을 흉기로 찌르고는 주변 사람들까지 위협하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 [김유빈 기자] <br /> "범행이 일어난 청과물 시장에는 아직도 피해자가 흘린 혈흔이 남아 있습니다." <br /> <br /> 트럭에서 청과물 하역을 맡은 A씨. <br /> <br /> 채용된 첫 날, 작업반장이 업무가 미숙한 A씨에게 다른 업무를 지시하자 앙심을 품고 호신용으로 소지하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 [목격자] <br /> "못하고 하니까 하지 말고 저 위(지게차)로 올라가라 그랬나봐. 하차반장이" <br /> <br /> [인근 상인] <br /> "처음 온 사람들 서툴 것 아냐. 위에 올라가라고 하니까… 자기 분을 못이겼나봐." <br /> <br />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 된 작업반장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 /> <br /> 김유빈 기자 eubini@donga.com <br /> 영상취재 : 조세권 <br /> 영상편집 : 이희정 <br /> 삽 화 : 김남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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